멀티 모니터를 사용하는 맥(macOS) 사용자들의 작업 집중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새로운 앱 '오 마이 포커스(Oh My Focus)'가 맥 앱 스토어에 무료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앱은 마우스 포인터가 활성화된 모니터만 밝게 유지하고, 나머지 모니터는 자동으로 어둡게 가려 시각적인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인공지능(AI) 작업 결과를 다른 화면에 띄워두고 본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 마이 포커스'는 개발자 본인이 다중 모니터 환경에서 AI 작업과 본업을 병행하며 겪었던 불편함에서 출발했습니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으로 인해 옆 화면에 출력되는 AI 답변이나 상태 변화에 쉽게 주의가 분산되어 작업 흐름이 끊기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모니터별 가림 여부와 불투명도 설정, 즉시 또는 지연 전환 기능, 페이드(fade) 시간 조절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메뉴 막대에서 앱을 켜고 끄거나 시간 제한 집중 세션을 설정할 수도 있어, 불필요한 시각적 자극 없이 현재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창을 최소화하거나 모니터 전원을 끄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서도,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포인터를 이동해야만 다른 화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능동적인 집중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정보 과부하와 주의 분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용자, 특히 개발자나 디자이너처럼 여러 화면을 활용하는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 마이 포커스'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며, 이와 유사하게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Veil'이나 'EyeGym' 같은 맥OS 앱들과 함께 생산성 도구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