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AI 에이전트 플랫폼 '발미스(Valmis)'가 공개되었습니다. 기존 개인용 AI 비서 도구들이 보안 문제로 기업 활용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발미스는 에이전트가 격리된 컨테이너에서 실행되도록 설계하여 API 인증 정보나 호스트 파일에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발미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노션, 허브스팟, 세일즈포스, 피그마 등 100개 이상의 주요 비즈니스 및 생산성 앱과 연동을 지원합니다. 에이전트가 API 요청을 할 때 호스트 머신에 관련 인증 ID를 제공하면, 호스트가 실제 요청을 처리하고 JSON 데이터를 에이전트 런타임에 반환하는 프록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 덕분에 에이전트 컨테이너의 인터넷 접근을 차단한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각 에이전트는 독립적인 파일 시스템을 가지므로 다른 에이전트나 호스트 머신으로부터 완벽하게 격리됩니다. 또한, 사용자는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거나, 크론(cron), 웹훅(webhook), 앱 이벤트(새 이메일, 양식 제출 등)를 통해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각 에이전트는 에피소드(발생한 일), 의미(영구적인 사실), 절차(규칙 및 제약), 작업(단기적 맥락)의 네 가지 범주로 구성된 자체 메모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상호작용할수록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발미스의 등장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 AI 에이전트 솔루션들이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기업 내부 시스템 연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발미스는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합니다. 이는 기업들이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인사 등 다양한 부서에서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AI 에이전트에 맡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은 더욱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 에이전트를 조합하여 팀을 이루거나, 각 에이전트에 다른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할당하여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AI 도입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