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추적기 시장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 Fi(파이)가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반려견 추적기 'Fi 울트라(Ultra)'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GPS 및 LTE 기반 추적기가 도달할 수 없었던 셀룰러 음영 지역에서도 반려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 미국 전역 어디에서든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Fi 울트라는 T-모바일(T-Mobile)의 T-새틀라이트(T-Satellite) 다이렉트-투-셀(direct-to-cell) 서비스를 통해 스타링크 위성에 연결됩니다. 기기 가격은 199달러(약 27만원)에 연간 189달러(약 26만원)의 구독료가 필요하며, 513mAh 배터리는 약 이틀간 지속됩니다. IP68 및 IP66K 방수방진 등급을 갖춰 험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진동 모터와 스피커를 활용한 훈련 시스템도 지원합니다. 하지만 위성 연결 기능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커서, 매일 충전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Fi 울트라의 등장은 반려동물 안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거나 넓은 지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기존 추적기가 가진 통신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을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배터리 수명과 높은 가격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