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작업 공간 'Hearth(하스)'가 최근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가족의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앱을 직접 개발하여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AI 기능이 강화된 공유형 옵시디언(Obsidian)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의 일상 관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Hearth는 가족의 계획, 메모, 일정, 인물 정보, 반복적인 가족 의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합니다. 핵심 기능은 바로 AI 에이전트입니다. 이 에이전트는 축적된 가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캘린더 앱이나 여행 계획 앱과 같은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Hearth가 'Playground'라는 자체 개발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이 라이브러리는 동기화된 파일, 에이전트, 사용자, 앱 코드 샌드박스, 정책 레이어 등 협업 AI 코딩 환경을 위한 공통 요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Hearth는 가족 단위의 활용 사례이며, 동일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건설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Bear'도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춰 도구를 직접 만들고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의 정형화된 생산성 도구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개인화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홈 어시스턴트(Home Assistant)와 같은 IoT 기기와 연동되어 기기를 제어하는 앱을 만들거나, UI를 변경하는 등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으로 보안에 유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향후 오픈 소스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더욱 다양한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기대됩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처리 도구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온디맨드로 제공하는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