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중급형 OLE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브라비아 6(Bravia 6)'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브라비아 8(Bravia 8), 브라비아 8 II(Bravia 8 II) 아래에 위치하며, 삼성 S90H QD-OLED나 LG C6 OLED 같은 경쟁사 중급형 모델과 직접 경쟁할 가격대로 책정되었습니다. 특히 4개의 HDMI 2.1 포트를 제공하는 소니 최초의 OLED TV라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브라비아 6는 48인치부터 83인치까지 다섯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120Hz 패널을 탑재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합니다. 구글 TV(Google TV)와 인공지능 비서 제미니(Gemini)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능을 강화했고, 돌비 비전(Dolby Vision),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최신 오디오 및 비디오 기술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48인치 모델이 1,300달러(약 175만 원)부터 시작해 83인치 모델은 4,000달러(약 540만 원)에 이릅니다. 또한, 프리미엄 모델과 차별화된 리모컨 디자인을 적용하여 스트리밍 서비스 버튼이 상단에 배치되고, 중앙 방향 패드가 커지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소니의 이번 브라비아 6 출시는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더 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4개의 HDMI 2.1 포트는 최신 게임 콘솔 사용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하여, 게이밍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급형 OLED TV 시장은 삼성과 LG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로, 소니의 참전은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와 함께 가격 경쟁을 유도하여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