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게임 생성 앱 '포켓(Pocket)'을 조용히 선보였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간단한 인터랙티브 앱이나 미니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메타가 AI 창작 도구를 일반 사용자에게 확산하려는 최근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포켓'은 올해 초 메타가 인수한 '바이브 코드 게임 플랫폼' 기즈모(Gizmo) 팀의 결과물입니다. 앱 자체는 자신을 '기즈모(gizmos)를 만들고 공유하는 창작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다른 사용자들이 만든 기즈모를 탐색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피드도 제공합니다. 앱 분석 업체 앱피겨스(Appfigures)에 따르면, '포켓'은 이미 2026년 6월 29일에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출시되었지만, 메타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포켓'이 초기 실험 단계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존 기즈모 앱은 63만 5천 건의 누적 설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포켓' 출시는 메타가 AI 생성 도구를 메타 AI(Meta AI) 앱의 이미지 생성, 바이브스(Vibes) 앱의 비디오 생성, 그리고 소셜 플랫폼 및 비디오 편집 앱 '에디츠(Edits)'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등, AI 창작을 대중화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사용자들이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아이디어를 즉시 게임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생태계 내에서 사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