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발라(Tovala)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집밥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 오븐과 맞춤형 식사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법 설정까지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여, 마치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집에서 갓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토발라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라비(David Rabie)는 비즈니스 스쿨 재학 시절 바쁜 일정 속에서 배달 음식이나 냉동식품만큼 편리하면서도 집밥 같은 식사를 갈망했던 경험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러 주방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대부분 버튼만 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선한 재료와 연결된 오븐이 자동으로 요리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을 구상했습니다. 사용자는 미리 손질된 재료를 트레이에 담고, 동봉된 QR 코드를 앱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오븐이 자동으로 온도와 조리 모드를 조절하며 굽기, 튀기기, 찌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를 완성합니다. 오븐 가격은 일반 모델이 299달러, 스팀 기능이 추가된 프로 모델은 349달러입니다. 매주 45가지 이상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분은 13.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편리함입니다. 요리에 서툰 사람이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복잡한 조리 과정을 생략하고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특히 토발라 전용 밀키트 외에도 일반 마트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최적의 조리 설정을 찾아주는 '식료품 조리(grocery-food)' 기능은 오븐의 활용도를 높여, 토발라 식사 구독을 중단하더라도 스마트 오븐을 계속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다만, 일부 육류 요리의 경우 완벽한 식감을 위해 추가적인 조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 음식이나 외식이 주된 대안인 사람들에게 토발라는 집밥의 경험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편리함을 극대화한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