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소프트웨어가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AI 모델 'Microsoft-Decision-1'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라우팅, 분류, 우선순위 지정, 검증, 워크플로 제어와 같은 특정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정해진 선택지마다 보정된 확률을 반환하여 애플리케이션이 즉시 실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Microsoft-Decision-1은 Qwen3.5-9B 모델을 사후 학습(post-training)하여 단 한 번의 처리로 여러 선택지를 평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아니요, 객관식, 평점뿐만 아니라 평가 기준에 따른 AI 응답 및 에이전트 행동 채점도 지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평가 결과, 학습에 사용되지 않은 36개 벤치마크, 약 15만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속도 면에서는 차순위 모델보다 4.5배 빠르고, P50 지연 시간(latency)은 GPT-6 Sol보다 약 35배 짧았습니다. 또한, 동일 요청을 8가지 방식으로 변형한 평가에서도 판정 변경률이 평균 1.3%에 불과해 견고성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Microsoft Foundry와 OpenRouter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042달러의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의사결정 모델은 텍스트 생성이나 복잡한 추론에 중점을 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달리, 소프트웨어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구조화된 출력을 만드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에이전트(agent) 제어 및 라우팅, 데이터 처리 및 품질 평가, 추천 및 콘텐츠 분류, 운영 및 안전성 검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XBOX Research 팀은 1만 건 이상의 사용자 피드백 분류에 이 모델을 활용하여 GPT-6 Sol과 경쟁력 있는 품질을 보이면서도 14배 이상 빠르고 200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작업을 처리했습니다. Copilot 팀 역시 채팅 및 에이전트 응답 품질 평가에 활용하여 100배 빠른 속도를 경험했습니다.
Microsoft-Decision-1은 AI 에이전트가 현실 세계에서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낮은 지연 시간과 높은 정확도, 그리고 저렴한 비용은 복잡한 워크플로우에 AI를 통합하려는 기업과 개발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생성 도구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운영에 깊숙이 관여하는 핵심 의사결정 엔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