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자 v-yanakiev가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와 Box2D v3 물리 엔진을 활용해 개발한 브라우저 기반의 물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키나(Machina)'를 공개했습니다. 웹어셈블리(WASM)로 컴파일되어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이 게임은 사용자가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파괴용 기계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주어진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키나'는 사용자가 직접 자동차, 헬리콥터, 보트 등 여러 종류의 탈것을 조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복잡한 조인트(joint) 설정을 수동으로 할 필요 없이, 차량 위에 대략적인 원을 그리면 게임이 자동으로 이를 바퀴로 인식하고 동력원으로 연결해주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는 목표물을 파괴하는 게임 모드와 자유롭게 기계를 만들고 실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를 지원하며, ESC 키를 누른 후 '샌드박스'를 선택하여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어뢰, 헬리콥터 폭탄, 지상 차량 폭탄 등 다양한 기계의 제작 및 활용 예시 영상을 공유하며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게임은 러스트와 Box2D v3의 조합을 통해 웹 환경에서도 정교한 물리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특히 웹어셈블리(WASM) 기술을 활용하여 고성능 게임을 브라우저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별도의 설치 없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개발자는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을 경우 P2P(Peer-to-Peer) 멀티플레이어 기능 추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기계를 만들고 경쟁하는 재미를 더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이는 웹 기반 게임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의 잠재력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