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충전 인프라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충전소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원하는 장소로 찾아와 충전해주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아론(Aaron)이 진행한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2%가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하며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론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을 통해 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이번 만족도 조사는 해당 사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재이용 의향이 92%를 넘었고, 고객 추천 의향을 나타내는 순추천지수(NPS) 또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충전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차된 곳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이동식 충전 서비스는 특히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전용 충전 시설이 부족한 주거 환경이나, 장거리 운행 중 긴급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충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이용 경험을 한층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서비스의 확산은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충전 인프라 문제를 완화하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