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분야의 거물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기반 IT 헬프데스크 자동화 스타트업 콘솔(Console)을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약 5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2024년 설립된 콘솔은 단 2년 만에 2,900만 달러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번 인수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를 활용한 자율 보안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콘솔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비밀번호 재설정,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 부여, 일상적인 문제 해결 등 반복적인 IT 지원 업무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램프(Ramp),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 스케일 AI(Scale AI) 등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콘솔의 에이전트 기반 기능을 자사의 AI 기반 위협 탐지 및 중화 플랫폼인 코텍스(Cortex)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이 자연어를 사용해 보안 경고를 조사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업 전반에 걸쳐 자율적인 보안 운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인수는 AI 기반 IT 서비스 관리(ITSM)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콘솔의 주요 경쟁사였던 서벌(Serval)은 이미 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AI 기반 IT 지원 도구에서 인사, 법무, 재무 부서의 AI 지원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올해에만 7번째 인수를 단행하며 AI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콘솔의 기술 통합은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단순한 위협 탐지를 넘어, 실제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고 자율화하는 '팔과 다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