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자원순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5기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그 대상을 재생원료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1~4기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분류하여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단계의 기업을 지원했지만, 이번 5기부터는 그 재생원료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점을 옮긴 것이 핵심 변화입니다.
이번 5기 모집에서는 재생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양산 중인 기업, 재생원료 활용 제품 브랜드를 보유하거나 준비 중인 기업, 그리고 재생원료 적용 확대와 공급망 연계·소비자 참여를 돕는 플랫폼·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선발된 최대 5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이 지급되며, 성과공유회 우수 기업에게는 별도로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또한, 월별 진행 점검, 온라인 강의, 역대 수료 기업 커뮤니티 연계 및 후속 지원, 그리고 주최사의 제품 구매 검토 및 판로 연계 기회도 제공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재생원료 수요가 제도적으로 증가하는 흐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연간 5,000톤 이상의 무색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음료 제조사는 재생원료를 10%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이 비율은 2030년까지 30%로 단계적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재생원료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망한 기술과 제품을 가졌지만 소재 수급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