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소재 전문기업 에코민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으로 전환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는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환경적 기여를 정량화하고 이를 시장성 있는 자산으로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입니다.
에코민은 한국탄소배출권산업협회,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지난 8월 27일 '친환경 플라스틱 저탄소 검·인증 및 감축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의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수행하고, 제3자 검증을 거쳐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나아가 자발적 탄소시장(VCM, Voluntary Carbon Market) 방법론을 개발하여 탄소 크레딧을 발급받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업들이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력은 친환경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업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구매하는 제품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