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세포·유전자 치료(Cell and Gene Therapy, CG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마련했습니다. 홍콩 과학기술공원공사(HKSTP)는 최근 홍콩 최초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줄기세포 생산시설 구축을 발표하며, 홍콩이 CGT 분야의 임상 전환 허브로 도약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보를 넘어, 홍콩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성과는 지난 5월 30일 홍콩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HKSTP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쇼케이스 2026’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인베스트 홍콩(Invest Hong Kong)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의료, 학계, 투자, 규제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홍콩의 CGT 역량과 미래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홍콩은 중국 본토와 국제 시장을 잇는 독특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CGT 기업들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홍콩이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PIC/S GMP 인증은 의약품 생산 시설의 국제적인 품질 표준을 충족함을 의미하며, 이는 홍콩에서 개발된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필수적인 신뢰와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 홍콩은 이 시설을 기반으로 CGT 분야의 연구 개발부터 임상 적용, 그리고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