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 2026을 개최하고, iOS 27, macOS 27, iPadOS 27, watchOS 27 등 2027년형 운영체제(OS)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WWDC는 '모든 시스템의 빛(All Systems Glow)'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면에 부각되었으며, 특히 새로운 시리(Siri) AI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의 도입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시리 재설계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습니다. 이는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스크린 타임(Screen Time) 및 자녀 보호 기능의 전면적인 재설계, 폴더블 아이폰(foldable iPhone)을 암시하는 iOS 27 업데이트 가능성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선 사항이 언급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는 예상되지 않았지만, M5 칩셋의 깜짝 업데이트 가능성은 열려 있었습니다. 이는 이미 맥북 네오(MacBook Neo), 아이폰 17e(iPhone 17e), 에어태그 2(AirTag 2) 등 여러 제품이 올해 출시되었고, RAM 공급 부족 문제와 핵심 제품 출시가 9월 이벤트에 집중되는 경향 때문입니다.
이번 WWDC 2026은 팀 쿡(Tim Cook) CEO의 마지막 기조연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그는 차기 CEO인 존 터너스(John Ternus)에게 지휘봉을 넘기기 전, 애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AI 시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와 강화된 시리는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개인화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애플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 기술이 깊숙이 통합될 것임을 시사하며,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