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스플로우랩스(SlothFlowLabs)가 오픈소스 데스크톱 ETL/ELT 스튜디오인 '더클(Duckle)'을 출시했습니다. 더클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적 파이프라인 디자이너로, 사용자가 캔버스에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내장된 AI 비서 '더키(Duckie)'에게 자연어로 필요한 작업을 설명하면 자동으로 파이프라인을 생성해줍니다. 모든 작업은 로컬 CPU에서 덕DB(DuckDB) 엔진을 통해 네이티브 속도로 실행되며, 클라우드나 서버 의존성 없이 단일 파일 앱으로 제공됩니다.
더클은 약 65MB의 가벼운 단일 파일 데스크톱 앱으로, 29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 커넥터와 50개 이상의 데이터 변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파일, 레이크하우스, SQL 데이터베이스, NoSQL, 벡터 DB, 스트리밍 브로커, SaaS REST/GraphQL API 등 다양한 데이터 원본을 지원하며, 내장된 스케줄러를 통해 파이프라인 자동화도 가능합니다. 특히 '더키(Duckie)' AI 비서는 Qwen 2.5 Coder 1.5B 모델을 llama.cpp를 통해 로컬에서 실행하며, API 키나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작동하여 사용자 프롬프트와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합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파이프라인을 설명하고, 더키가 생성한 JSON 정의를 한 번의 클릭으로 캔버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더클의 가장 큰 차별점은 '로컬 우선(local-first)' AI와 '시각적 투명성'에 있습니다. AI 비서가 사용자 기기에서 완전히 오프라인으로 작동하여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파이프라인을 설계할 수 있으며, 모든 노드에서 실시간 미리보기와 생성된 SQL 코드를 확인할 수 있어 '블랙박스' 없이 데이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무겁고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ETL 도구나 기능이 제한적인 소규모 도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클라우드 종속성 없이 로컬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데이터 보안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하며,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들에게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