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한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가들이 시제품 직접 제작 비용을 정부 지원금으로 인정해달라는 건의를 했습니다. 현재는 창업자가 시제품을 직접 만들 경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없고, 반드시 외주 업체를 통해서만 비용 집행이 가능해 초기 창업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의는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페스티벌 현장에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라운드 진출자들이 패널 토크를 통해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정책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지역 대학생 참가자들이 시제품 직접 제작비 인정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으며,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창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상호 피드백과 협업 매칭 등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는 1인 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직접 제작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아이디어의 빠른 구현과 수정에 필수적이지만, 현행 규정은 이를 가로막아 창업 초기 단계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외주 비용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중기부가 이번 건의를 수용하여 정책을 개선한다면, 더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구현하며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