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연이나 프레젠테이션은 시간이 지나면 영상과 슬라이드가 따로 관리되거나 심지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은 특정 플랫폼에, 슬라이드는 또 다른 곳에 저장되어 연동이 끊어지고 결국 전체 강연의 맥락을 잃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2Present'는 강연 영상과 슬라이드를 완벽하게 동기화하여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합니다.
P2Present는 강연 영상, 슬라이드, 자막, 그리고 이들의 타이밍 정보를 하나의 작은 매니페스트(manifest) 파일로 묶습니다. 이 매니페스트는 강연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어, 슬라이드와 영상이 항상 동기화된 상태로 재생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용자는 특정 시점으로 이동하면 해당 시점의 슬라이드가 자동으로 표시되며, 다국어 자막도 지원됩니다. 특히, 아위브(Arweave), IPFS, 토렌트(Torrent)와 같은 분산형 영구 저장소에 이 매니페스트와 관련 자산들을 저장할 수 있어, 특정 플랫폼이 사라져도 강연 콘텐츠는 영원히 접근 가능합니다. 현재 유튜브(YouTube) 링크, MP4 파일, IPFS, 토렌트 마그넷 링크 등 다양한 영상 소스를 지원하며, 자체 호스팅도 가능하도록 오픈 소스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강연 콘텐츠의 생명력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정보의 영구적인 보존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합니다. 강연자는 자신의 지식과 노력이 담긴 콘텐츠가 사라질 걱정 없이 오랫동안 공유될 수 있음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자나 연구자는 특정 강연을 언제든 완전한 형태로 다시 찾아볼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P2Present는 단순한 재생 도구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지식 보존 방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콘텐츠 아카이빙의 표준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