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컴퓨터 과학자 스콧 아론슨(Scott Aaronson) 교수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이 인류의 10%를 사망에 이르게 할 확률이 0.48%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AI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논의가 단순한 추측을 넘어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아론슨 교수는 이 수치가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AI의 위험을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현재 전문가들이 인지하는 위험 수준을 정량화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AI 안전(AI safety) 연구의 필요성을 더욱 명확히 하며, 기술 개발과 병행하여 잠재적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측은 AI 기술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비록 0.48%라는 수치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인류 전체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할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확률입니다. 이는 AI 개발자들이 윤리적 고려와 안전 장치 마련에 더욱 신중해야 함을 시사하며,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AI 거버넌스(AI governance)와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