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Reverse Engineer Anything)라는 새로운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및 멀티 에이전트 제어판(MCP) 서버가 공개되어, AI 에이전트가 바이너리 코드 수준에서 소프트웨어를 역분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개발자가 특정 앱의 기능을 소스 코드 없이도 파악하고,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하며, 심지어 자신의 프로젝트에 맞춰 해당 기능을 재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REA는 Hopper와 같은 기존 역분석 도구와 연동하여 깊이 있는 네이티브 분석을 수행하고, 함수 정보, 재현 가능한 증거 기록, 프로세스 캡처 등 78가지 도구를 활용합니다. 에이전트는 앱을 열어 읽을 수 있는 코드, 문자열, 이름 등을 복구(Decompile)하고, 코드 흐름을 따라가며 기능 작동 원리를 이해(Understand)한 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스택과 요구사항에 맞춰 기능을 재창조(Recreate)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로컬 환경인 Mac에서 실행되며, 앱이 외부 서버로 업로드되지 않아 보안상 이점도 제공합니다. 현재는 Hopper를 통한 네이티브 분석, 웹사이트 및 일렉트론(Electron) 앱 관찰, 자바스크립트/소스맵 재구성 등을 지원하며, 향후 API, 프로토콜, 모바일 아티팩트 등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기존 역분석 작업은 개발자가 직접 도구를 선택하고, API를 학습하며, 여러 프로그램 사이에서 증거를 옮겨야 하는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과정이었습니다. REA는 이러한 작업을 AI 에이전트에게 위임함으로써 개발자가 단순히 에이전트에게 질문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앱의 기능을 분석하고 재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 분야에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기능의 구현 원리를 파악하여 자신의 제품에 적용하려는 스타트업이나 1인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