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다음 달 7일, 28기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투자 및 보육해 온 9개 스타트업의 사업을 발표합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AI 검색을 저장장치(스토리지) 내에서 직접 처리하는 반도체 기술부터 방한 여행객을 위한 짐 배송 서비스, 그리고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시스템까지 다채로운 혁신 아이템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기술 분야에서는 데이터슬링이 AI 검색 전용 칩과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선보이며, 조코딩AX파트너스는 기업 임직원이 직접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클린미션은 안전점검 완료 전 장비 가동을 막는 시스템과 AI CCTV를 결합한 산업안전 관리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생활·소비자 분야에서는 디에스지가 아파트 월패드와 가전·IoT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 '월티'를, 바운드원은 테니스 등 라켓 스포츠 경기 영상을 AI로 편집해 주는 '퍼펙트스윙' 앱을 공개합니다. 또한 버디파이는 방한 여행객의 짐 배송·보관 중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기업 대상 서비스(B2B)로는 뷔욘드가 전문가 섭외 및 AI 회의록 작성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옥터테크놀로지스는 건물 운영 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화 소프트웨어를, 펄크럼테크놀로지스는 AI가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생성·수정하는 '후커블'을 소개합니다. 프라이머는 2010년 설립 이후 마이리얼트립, 번개장터, 삼쩜삼 등 다수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배출했으며, 최근에는 여성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약 4,000억 원에 매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단순히 사업 발표를 넘어, 초기 스타트업이 고객과 시장의 피드백을 통해 어떻게 사업 방향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계획 실행보다 시장 정보 기반의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팀이 발견한 문제와 시도, 그리고 사업 발전 과정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