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해킹 에이전트인 스트릭스(Strix)가 클라우드 추론(inference) 플랫폼 Baseten의 프로덕션 깃허브(GitHub) 관리자 권한을 단 25분 만에 탈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트릭스 개발팀은 Baseten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자체 보안 점검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Baseten의 내부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가진 유효한 깃허브 토큰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서드파티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에 철저한 보안 감사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스트릭스는 Baseten의 서브도메인들을 스캔하던 중 공개된 하버(Harbor)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서 'baseten/baseten-app'이라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발견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인증 없이도 다운로드 가능했으며, 이미지 내부를 분석한 결과 3년 넘게 유효했던 'basetenbot' 계정의 깃허브 개인 접근 토큰(PAT)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토큰은 Baseten의 주요 제품 저장소,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깃옵스(GitOps) 저장소 등 여러 핵심 저장소에 대한 관리자(admin) 및 푸시(push)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며, 고객별 비공개 저장소에도 읽기/쓰기 권한이 있었습니다. Baseten 보안팀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토큰을 무효화하고 레지스트리 프로젝트를 잠그는 등 전문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소프트웨어 공급망(supply chain) 보안의 취약성과 함께, 개발 과정에서 남겨진 오래된 자격 증명(credential)이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컨테이너 이미지의 빌드 히스토리(build history)에 민감 정보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은 많은 기업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AI 기반의 자동화된 해킹 에이전트가 이러한 취약점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은 기업들이 기존의 수동적인 보안 점검 방식으로는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자동화된 보안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서드파티 서비스 도입 시에는 더욱 엄격한 보안 검증 절차가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