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식에 대한 자신감이 실제 정확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측정해주는 웹 기반 게임 'est.alejo.ch'가 최근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 게임은 '무엇이 먼저 일어났을까?'와 같은 간단한 10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각 답변에 대한 자신의 확신 수준을 백분율로 입력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이 사건이 먼저 일어났을 확률은 80%다'와 같이 답하는 방식입니다.
게임은 사용자가 제출한 자신감 수준(예: 60%, 70%, 80%)에 따라 실제 정답률을 추적하고, 이를 시각적인 그래프와 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특정 자신감 수준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80% 확신한다고 답했을 때 실제로는 60%만 맞췄다'는 결과를 통해 자신의 지식에 대한 과신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60번의 게임(총 480문제)을 플레이한 결과, 자신은 비교적 잘 조정된(well-calibrated) 편이지만 60% 미만의 확신에는 거의 베팅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자기 인식 측정 게임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판단 오류를 줄이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IT 및 스타트업 환경에서 의사 결정자들은 불확실한 정보 속에서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지식과 판단에 대한 '보정(calibration)'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더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 투자 결정,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