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어(Velyr)는 웹사이트 전환율 최적화(CRO)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였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단순히 문제점을 보고서로 제시하는 것을 넘어, 실제 코드 수정 사항을 깃허브(GitHub) 풀 리퀘스트(Pull Request) 형태로 직접 작성해 제안합니다. 사용자는 텔레그램(Telegram) 메시지를 통해 제안된 변경 사항을 검토하고 'YES' 한마디로 승인할 수 있으며, 만약 변경 후 사이트 지표가 악화되면 48시간 이내에 자동으로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벨리어는 매주 월요일 포스트호그(PostHog) 분석 데이터를 읽고 깃허브 저장소의 모든 페이지를 스캔하여 전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식별합니다.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한 코드를 작성하고 버셀(Vercel) 미리보기 링크가 포함된 풀 리퀘스트를 생성합니다. 사용자는 텔레그램으로 문제 요약, 데이터, 제안된 수정 사항을 받아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변경 사항 병합(merge) 후 48시간 이내에 사이트 전체의 이탈률(bounce rate)이 15% 이상 급증하면 자동으로 롤백 풀 리퀘스트를 열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이 서비스는 리액트(React), 넥스트JS(Next.js), 비트(Vite)로 구축되고 버셀에 배포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하며, 쇼피파이(Shopify)나 웹플로우(Webflow)처럼 소스 코드 접근이 어려운 플랫폼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의 전환율 최적화 도구들이 주로 분석 보고서만 제공하고 실제 구현은 사용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벨리어는 코드를 직접 수정하고 기존 개발 워크플로우(깃허브, 버셀, 포스트호그)에 통합함으로써, 소규모 SaaS 팀이나 1인 창업자들이 CRO 에이전시를 고용하거나 수동으로 실험을 진행할 필요 없이 지속적인 최적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AI가 제안한 변경 사항을 사람이 검토하고 승인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과 자동 롤백 안전망은 AI 기반 자동화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개발 및 마케팅 팀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