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도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자연어 검색, 음성 쿼리, 또는 추천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시청자에게 맞춤형 영화 및 TV 프로그램 추천 목록을 생성해줍니다.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용자의 '현재 상황(fits the moment)'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이 기능은 '제한된 베타 실험(limited beta experiment)' 형태로 소수의 구독자 그룹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입니다. 디즈니(Disney)는 방대한 콘텐츠 카탈로그 속에서 시청자가 무엇을 볼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더욱 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AI 기반 추천 도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넷플릭스(Netflix)는 이미 오픈AI(Open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도구를 테스트 중이며, HBO 맥스(HBO Max) 또한 '대화형 검색 경험(conversational search experience)'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ESPN(ESPN)도 'AI 지원(AI-assisted)' 대화형 검색 기능을 통해 스포츠 관련 질문에 답하고 통계 및 추천을 제공하는 등, 미디어 업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검색 및 추천 기능 강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러한 AI 기반 검색 기능의 도입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UX)을 혁신하려는 업계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단순히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디즈니 CEO 조쉬 다마로(Josh D’Amaro)는 디즈니 플러스를 회사의 '디지털 중심(digital centerpiece)'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개인화, 독점성, 구독자 혜택 증대'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하며, 앞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AI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