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복잡한 이기종 하드웨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 모조(Mojo)가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 하에 전면 오픈소스화되었습니다. 모듈러(Modular)는 최근 ‘모드콘 2026(ModCon 2026)’ 행사에서 모조 1.0(Mojo 1.0)의 안정적인 출시와 함께 컴파일러 및 모든 툴링을 오픈소스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모조를 확장하고 새로운 플랫폼에 적용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번 발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 팀과의 협력을 통한 모조의 윈도우 네이티브 지원 계획도 포함되었습니다. 기존에는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을 통해 사용 가능했지만, 이제 수백만 윈도우 개발자들이 더 쉽게 모조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모듈러 클라우드(Modular Cloud)가 정식 출시되어 미니맥스(MiniMax)와 같은 주요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AWS 트레이니움(Trainium), 구글 TPU(TPU), 퀄컴 클라우드 AI 100(Qualcomm Cloud AI 100) 및 퀄컴 드래곤플라이(Qualcomm Dragonfly) 가속기 등 엔비디아(NVIDIA) 및 AMD GPU 외의 다양한 AI 하드웨어 지원을 확대합니다. 이는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이기종 컴퓨팅 환경을 통합하려는 모듈러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모조의 오픈소스 전환과 광범위한 하드웨어 지원은 AI 개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자들은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모조를 통해 모델을 한 번 작성하면 다양한 AI 가속기에서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AI 모델 배포의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또한, 모듈러 클라우드의 등장은 기업들이 이기종 인프라에서 모델을 최적화하고 운영하는 부담을 덜어주며, AI 기술의 상용화 및 확산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