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능력 시험 중 B1 레벨의 말하기 시험을 인공지능(AI)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B1 슈프레헨(B1 Sprechen)'이 공개되어 언어 학습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독일의 대표적인 어학 시험인 괴테(Goethe)와 텔크(telc) B1 시험의 말하기 부분을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하여, 수험생들이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B1 슈프레헨'은 AI 시험관 두 명과 AI 시험 파트너 한 명을 배치하여 실제 시험과 같은 2대2 대화 환경을 구현합니다. 사용자는 마이크를 통해 질문에 답하고 파트너와 상호작용하며, AI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발화에 반응합니다. 시험이 끝나면 녹음된 대화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문법적 오류나 부자연스러운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Und am Wochenende ich gehe wandern"과 같은 문장을 "Und am Wochenende gehe ich wandern"으로 고쳐주며, 왜 그렇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덧붙여 학습 효과를 높입니다. 이 서비스는 한 번 결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구독료는 없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언어 학습 도구는 언어 학습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말하기 연습은 상대방이 있어야만 가능했기에, 혼자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는 큰 장벽이었습니다. 'B1 슈프레헨'과 같은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 연습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언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언어 학습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