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사용자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복잡한 파일 관리를 해결해 줄 새로운 생산성 앱 '타이디(Tidy)'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앱은 스크린샷 파일명 자동 변경, 설치 파일 정리, 다운로드 폴더 분류 등 세 가지 주요 작업을 자동화하여 사용자가 직접 파일을 정리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맥 내부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점이 돋보입니다.
타이디는 메뉴바에 상주하며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 첫째, 새로 생성된 데스크톱 스크린샷을 자동으로 보관하고, 온디바이스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이용해 파일명을 내용에 따라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스크린샷 14.22.10.png'와 같은 일반적인 파일명이 'invoice-march.png'처럼 내용 기반의 이름으로 바뀝니다. 둘째, 디스크 이미지(DMG) 파일을 마운트한 후 자동으로 추출하고 설치 파일을 휴지통으로 보냅니다. 셋째, 새로 다운로드된 파일을 종류별로 자동으로 분류하며,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규칙에 따라 정렬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맥 기기 내에서만 이루어져 외부 서버로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으며, 기존 파일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새로 생성된 파일만 관리합니다.
타이디의 출시는 맥 사용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개인 정보 보호에 강한 파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온디바이스(on-device) 처리 방식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달리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원천 차단하여,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또한, 한 번 구매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은 구독 경제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타이디는 단순한 파일 정리 도구를 넘어, AI 시대의 개인 컴퓨팅 환경에서 생산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