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업 스트라가 미용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통역 앱 'K뷰티톡'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앱은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사용되는 전문 시술 용어를 정확하게 번역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K뷰티톡'의 가장 큰 특징은 3,000개 이상의 미용 시술 및 의학 용어 사전을 AI가 학습하고 참고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번역기가 '울쎄라(Ulthera)', '써마지(Thermage)'와 같은 고유명사 시술명을 종종 오인식하거나 부적절하게 번역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앱은 현재 강남과 부산 지역의 6개 병원에서 시범 운영되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문 통역사가 상주하지 않는 병원에서도 외국인 환자 상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전문 통역 앱의 등장은 K-뷰티의 글로벌 인기와 맞물려 한국 미용의료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병원들은 언어 장벽 해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의료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중국어, 일본어 등 특정 언어 통역사 확보가 어려운 중소형 클리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