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AI를 핵심 팀원처럼 활용하여 창업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파크클로(Spark Claw)' 부트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0개 선발팀이 10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에 돌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1인 창업가나 소규모 팀이 AI를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사전 신청 1,500여 명, 본 모집 700여 팀이 몰릴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스파크랩은 지원자들의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AI를 실질적인 팀원으로 활용하는 역량, 실행력, 그리고 전문 분야에 AI를 결합해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70개 팀을 선발했습니다. 참가팀들은 10월 15일까지 온보딩, 제품·시장 적합성(PMF) 검증, 기술 엔지니어링,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전략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됩니다. 특히,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총 5억 원 상당의 AI 인프라 크레딧이 지원되며, 1대 1 멘토링, 오피스아워, 워크숍 등 밀착 지원도 제공됩니다.
스파크클로 부트캠프는 단순히 10주 과정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후 단계별 선발을 거쳐 최종 10~20개 팀에는 팁스(TIPS) 연계 최대 2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가 진행되며, 전체 프로그램은 8~10개월에 걸쳐 장기적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으로 개발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 현 시대에 '무엇을 만들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집중하고, 참가자들이 AI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사업을 검증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스파크랩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지원은 AI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규모 팀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