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탈(Dell Technologies Capital)의 전무이사 다니엘 독터(Daniel Docter)는 최근 크런치베이스 뉴스(Crunchbas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시장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딥테크(Deep-Tech)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기술적 배경을 가진 투자자로서 창업자의 기술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유연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독터 전무이사는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기술 전문가로, 26년 전 벤처 캐피탈 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탈은 2012년 설립 이후 엔터프라이즈 스택 전반에 걸쳐 1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5년 말에만 6건의 성공적인 엑시트(exit)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초기 단계 기업 평가 시 전통적인 재무 지표보다는 기술의 잠재적 영향력, 해결하는 문제, 시장 파괴력, 그리고 기술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합니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포트폴리오 기업에 시장 통찰력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독점적인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독터 전무이사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시장의 수용 곡선보다 몇 년 앞서 있을 때 생존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성공적인 창업자를 식별하는 핵심은 기술적 능력과 더불어 '감성 지능(EQ)'에 기반한 민첩성, 즉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방향을 바꿀 용의,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과도한 지출을 피하고,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공동 투자자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AI 시대에도 변치 않는 스타트업 성공의 중요한 원칙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