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SBI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두 스타트업이 상장 절차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 기업 니어스랩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폴더블 디스플레이 및 차량용 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 이노테크는 이미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성공 뒤에는 SBI인베스트먼트의 '팔로우온(follow-on)' 투자 전략이 있었습니다. 팔로우온 투자는 초기 투자 이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니어스랩에 시리즈B부터 시작해 시리즈C와 상장 직전 라운드까지 총 세 차례 투자했으며, 풍력발전 점검 시장에서의 상용화 실적과 방산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노테크에는 시리즈A 투자 이후 시리즈B 후속 투자를 주도하며 기술 상용화와 사업 확장을 지원했습니다. 이처럼 기존 투자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은 벤처투자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팔로우온 투자가 단순한 추가 자금 공급을 넘어, 초기 투자 이후 기업의 기술력, 사업 실행력, 그리고 시장 확장성을 꾸준히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투자사가 기업의 성장 단계별 고비를 함께 넘으며 성공적인 상장까지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벤처투자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기에는, 이미 검증된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더욱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