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코드 생성 도구인 코덱스 CLI(Codex CLI)에서 심각한 버그가 발견되어 개발자들의 작업 환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재개(resume)된 세션에서 하위 에이전트(Subagent)를 반복적으로 생성할 경우, 세션 로그 파일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하드 디스크 용량을 빠르게 소진하는 문제입니다. 한 공개 사례에서는 단일 부모 세션이 생성한 2,393개의 하위 에이전트 세션 파일이 약 731.5기가바이트(GiB)를 차지하며 전체 세션 데이터가 755GiB에 달해 1.8테라바이트(TiB) 볼륨의 99%를 점유했습니다.
이 문제는 코덱스 CLI가 대화 및 실행 이력을 `~/.codex/sessions` 경로에 JSONL 형식으로 저장하면서 발생합니다. 짧은 하위 에이전트 세션에서도 수십만 개의 이벤트가 기록되고, 압축된(compacted) 이력과 도구(Tool) 출력 데이터가 수백 메가바이트(MB) 단위로 반복 저장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하루 만에 100GiB 이상의 세션 데이터가 생성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이는 `codex resume` 명령으로 기존 세션을 재개하고 하위 에이전트를 장시간 사용하는 워크플로우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최신 버전인 코덱스 CLI 0.144.6에서도 이 문제가 보고되었으며, 관련 GitHub 이슈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로그 폭증은 개발자들이 코덱스 CLI를 활용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때 심각한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디스크 공간 부족은 시스템 성능 저하를 넘어 작업 중단을 야기할 수 있으며, 중요한 세션 이력 파일이므로 임의로 삭제하기도 어렵습니다. OpenAI는 아직 공식적인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하위 에이전트별 이벤트 증폭, 압축 이력의 반복 저장, 세션 재개 시 과거 이력의 중복 생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개발자들은 공식 수정이 나오기 전까지 장시간 세션 유지 및 하위 에이전트 대량 생성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세션 용량을 확인하는 임시 대응책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