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Wise)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한 AI 기반 회계 및 세금 플랫폼 '레코드 OS(Record OS)'가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200만 달러(약 2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에피소드 1(Episode 1)이 주도했으며, 와이즈, 레볼루트(Revolut), 딜리버루(Deliveroo), 알파벳(Alphabet) 등 주요 기업의 전직 임원들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레코드 OS는 복잡한 세금 신고 및 회계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하여 중소기업(SME)과 프리랜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레코드 OS는 특히 영국 세금 시스템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강점을 보입니다. 이 플랫폼은 부가가치세(VAT) 신고, 법인세(Corporation Tax) 신고, 급여(Payroll) 관리 등 다양한 회계 업무를 지원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쉽게 세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월 59파운드(약 10만 원)부터 시작하는 구독 모델을 제공하며,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제이콥 리(Jacob Lee)는 “많은 중소기업이 세금 및 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VAT 및 법인세 신고는 큰 부담”이라며, 레코드 OS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코드 OS의 등장은 중소기업과 프리랜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는 기존의 수동적인 회계 처리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정확하며, 이는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 세금 준수(tax compliance) 부담을 줄여주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세금 및 회계 솔루션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같이 세금 제도가 복잡한 국가에서도 유사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