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차세대 픽셀(Pixel) 스마트폰과 픽셀 워치(Pixel Watch) 5의 가격이 전작 대비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딜랩스(Dealabs)의 보고서에 따르면, 픽셀 워치 5는 최대 50달러, 픽셀 11은 기본 저장 용량이 256GB로 상향되며 시작 가격이 100유로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8월 12일로 예정된 구글의 신제품 발표 행사 전에 나온 루머로, 전반적인 기기 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41mm 픽셀 워치 5의 시작 가격은 399달러(LTE 모델 499달러)로, 전작 대비 50달러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45mm 모델은 429달러(LTE 모델 529달러)로 30달러 오를 예정입니다. 픽셀 11의 경우, 128GB 저장 용량 옵션이 사라지고 256GB 모델이 999유로로 시작하며, 픽셀 11 프로(Pro)는 1,199유로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작 픽셀 10의 128GB 모델(899유로) 및 픽셀 10 프로(1,099유로)와 비교했을 때 시작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다만, 256GB 모델의 가격 자체는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수요 급증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및 스토리지 부족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러 기기 제조업체들이 이미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특정 메모리/스토리지 옵션을 없애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픽셀 11이 전작의 12GB RAM 대신 8GB RAM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루머 또한 이러한 부품 부족 현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비용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기술 기업들에게는 공급망 관리와 비용 효율화라는 숙제를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