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agent)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사람이 감독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래밍 언어 '첼리스(Chelis)'가 오픈 소스로 공개되었습니다. 첼리스는 정적 타입(statically typed), 컴파일(compiled) 방식의 함수형 언어로, 특히 텐서(tensor) 연산과 형식 검증(formal methods)에 중점을 둡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수치 계산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코드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첼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타입 시스템을 통해 코드의 정확성을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텐서의 차원(dimension) 불일치나 부동 소수점(f32, f64) 타입 혼용 같은 흔한 오류를 컴파일 시점에서 감지하여 실행 전에 알려줍니다. 이는 파이썬(Python)의 넘파이(Numpy)와 같은 기존 라이브러리에서 런타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차단함으로써, 에이전트가 생성한 코드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또한, SMT(Satisfiability Modulo Theories) 솔버와 같은 형식 검증 도구를 컴파일러에 통합하여,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의 속성(property)을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첼리스는 에이전트가 코드를 작성하고, 검증하며, 필요에 따라 수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에이전트가 더욱 복잡하고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에이전트가 스스로 코드를 생성하는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그 코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첼리스는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의 오류를 줄이고, 인간 개발자가 에이전트의 작업을 더 쉽게 이해하고 감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I 시스템의 개발 및 배포 과정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과학 계산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