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 자생하는 토종 식물을 추천하고 생태적 이점을 설명해주는 웹 앱 '인디진(Indigene)'이 최근 출시되었습니다. 이 앱은 특정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식물을 찾아 정원을 가꾸거나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개발자는 직접 토종 식물 정보를 찾는 데 겪었던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도움을 받아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자는 중앙 플로리다에서 가뭄에 강한 식물로 마당을 바꾸는 데 수년이 걸렸고, 시애틀로 이사한 후에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토종 식물 협회나 식물학 전문가의 자료를 참고했지만, 매번 같은 질문을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LLM을 활용해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에 맞는 토종 식물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인디진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인디진은 단순히 식물 이름뿐 아니라 해당 식물이 지역 야생동물에게 어떤 이점을 주는지, 생태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디진과 같은 서비스는 개인의 정원 가꾸기를 넘어 지역 생태계 보전과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토종 식물 서식지가 줄어들고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일반 대중이 쉽게 토종 식물 정보를 얻고 이를 생활 공간에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LLM을 활용하여 방대한 식물학 데이터를 개인화된 정보로 제공하는 방식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지식을 대중화하는 데 활용될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