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게시물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은 마케터와 개발자 모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각 플랫폼마다 데이터 수집 방식이 다르고, API 접근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최근 '펄스(Pulse)'라는 새로운 API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펄스는 유튜브(YouTube), X(구 트위터), 틱톡(TikTok), 블루스카이(Bluesky), 마스토돈(Mastodon), 인스타그램(Instagram), 스레드(Threads), 링크드인(LinkedIn) 등 8개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게시물 및 프로필 지표를 통합된 형태로 제공합니다.
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입니다. 별도의 계정 생성이나 API 키 없이 공개된 게시물 URL만 입력하면 조회수(views), 좋아요(likes), 댓글(comments), 공유수(shares), 작성자, 발행일 등의 데이터를 JSON 형태로 즉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URL을 입력하면 팔로워(followers) 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일 게시물뿐만 아니라 최대 50개 게시물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배치(batch) 요청, 시간 경과에 따른 지표 변화를 추적하는 히스토리(history) 기능도 제공합니다. 펄스는 각 플랫폼의 공개 페이지에서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가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제공하며, 삭제되거나 비공개된 게시물에는 명확한 오류 메시지를 반환합니다.
이러한 펄스의 등장은 소셜 미디어 데이터 활용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은 복잡한 API 연동 과정 없이 다양한 플랫폼의 데이터를 손쉽게 통합하여 분석 도구, 에이전트, 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기능은 개인 프로젝트나 인디 개발에 적합하며, 상업적 용도나 더 높은 처리량이 필요한 경우 월 19달러의 프로(Pro) 요금제를 통해 상업적 라이선스와 10배 높은 처리량(분당 1,200회 요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펄스는 개발자들이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