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 낫싱(Nothing)이 다음 달 첫 인공지능(AI)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칼 페이(Carl Pei) CEO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페이 CEO는 이 기기가 'AI 네이티브(AI-native)' 제품이며, 스크린이 없고 앱으로 구현될 수 없는 도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낫싱이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낫싱은 지난해 'AI 네이티브' 기기와 AI 운영체제(OS) 계획을 발표한 지 1년여 만에 첫 결과물을 내놓게 됩니다. 구체적인 제품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크린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낫싱은 카메라가 없는 AI 스마트 안경을 포함한 두 종류의 AI 스마트 안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휴메인(Humane)의 AI 핀(AI Pin)이나 프렌드(Friend)와 같은 스크린 없는 AI 기기들과 유사한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칼 페이 CEO는 현재 업계가 'AI의 아이폰 모멘트(iPhone moment)'를 찾고 있지만, 기존의 펜던트, 핀, 안경 같은 접근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낫싱은 스크린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통해 AI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AI 기술이 단순한 앱을 넘어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