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사용자들에게 플레이리스트를 더욱 개인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사용자 노트(User Notes)'를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개별 곡에 자신만의 메모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음악에 얽힌 개인적인 추억이나 맥락을 기록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리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곡이라거나 첫 데이트 때 흘러나오던 노래였다는 식의 기억을 직접 남길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이 기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그 음악을 형성한 순간들을 담아내는 그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플레이리스트를 단순한 곡 모음이 아닌, 음악 발견과 개인적인 맥락이 결합된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는 스포티파이의 전략을 보여줍니다. 이 기능은 16세 이상 사용자라면 무료 및 프리미엄 요금제 모두에서 일부 시장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노트'는 애플 뮤직(Apple Music),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과 같은 경쟁 서비스들이 제공하지 않는 저널링(journaling)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티파이만의 차별점을 강화합니다. 음악 감상을 넘어 개인의 삶과 연결된 스토리를 담아내는 이러한 시도는 사용자들의 서비스 몰입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이와 함께 사용자의 선호도와 페이스에 맞춰 러닝 중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해주는 '러닝 모드(Running Mode)'도 프리미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국가에 출시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