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OS) 사용자의 데스크톱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시스템 자원 효율성을 높여줄 새로운 오픈소스 앱 '스퀴지(Squeegee)'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퀴지는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창(window)을 자동으로 닫아주는 기능을 제공하며, MIT 라이선스로 배포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습니다.
스퀴지의 핵심 기능은 '창 단위' 자동 정리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파인더(Finder) 창을 4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닫기'와 같은 규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앱 전체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창만 닫아 활성화된 다른 창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창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시점 또는 열린 시점을 기준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앱별 규칙과 전역 기본 규칙을 모두 지원합니다. 퀵타임(QuickTime)이나 텍스트 편집기(TextEdit)처럼 모든 창이 닫혀도 독(Dock)에 계속 남아있는 앱의 경우, 마지막 창이 닫히면 앱을 자동으로 종료하는 옵션도 제공합니다. 실수로 닫힌 창은 메뉴 바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다시 열 수 있는 '재개 이력' 기능도 유용합니다.
이 앱은 리소스 사용량이 거의 없는 경량 앱으로 설계되었으며, 사용자의 맥 내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가 이루어지는 로컬 및 프라이빗(private) 방식을 채택하여 개인 정보 보호에도 강점을 가집니다. 스퀴지는 일반적인 '닫기' 버튼 동작과 동일하게 작동하므로, 저장되지 않은 작업이 있을 경우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여 데이터 손실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맥 사용자들이 산만한 데스크톱 환경에서 벗어나 작업에 더 집중하고, 불필요하게 열려있는 창들로 인한 시스템 자원 낭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많은 창을 열어두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