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AI 쇼핑 비서 '알렉사 포 쇼핑(Alexa for Shopping)'에 문자 메시지를 통한 상품 주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제 고객들은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연락처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식료품을 주문하거나, 선물 추천을 받거나, 심지어 사진을 찍어 보낸 상품과 유사한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존 아마존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은 지난 5월 출시된 기존 알렉사 포 쇼핑 경험을 확장한 것으로, 사용자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사진을 첨부하면 알렉사가 아마존 목록에서 일치하는 상품을 찾아 추천하고,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대신 주문까지 처리합니다. 알렉사는 사용자의 개인 선호도를 학습하여 비건(vegan) 옵션처럼 자주 찾는 항목을 기억하고, 관심 상품의 가격 변동이나 할인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합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아마존의 이번 업데이트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메모나 메시지 앱을 통해 쇼핑 목록을 작성하는 습관에 주목한 결과입니다. 라지브 메타(Rajiv Mehta) 아마존 대화형 쇼핑 부사장은 “이제 개인 쇼핑 에이전트가 문자 메시지 하나로 해결된다”며, 알렉사가 검색, 비교, 구매를 대신 처리하여 고객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챗봇(chatbot)을 통한 주문 기능을 도입하는 최근 업계 트렌드와도 일치하며, OpenAI의 닷(Dot)이나 DoorDash의 텍스트 기반 주문 기능과 같은 맥락에서 AI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를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