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소스 영상 편집기 '동키컷(Donkey Cut)'이 개발자 데이비드에 의해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무비(iMovie) 같은 기존 편집기의 한계에 불만을 느낀 개발자가 직접 나선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영상 편집 과정을 혁신하려는 시도입니다. 사용자는 텍스트 명령만으로 영상, 이미지, 음성,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요소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어, 영상 제작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키컷은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무료 편집기로, 멀티트랙 타임라인, 캡션, 음악, 효과 등 기본적인 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핵심인데,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텍스트로 묘사하면 AI가 해당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여 프로젝트에 추가해줍니다. 프로젝트 저장 방식도 유연하여, 클라우드에 저장해 어디서든 접근하거나, 로컬 컴퓨터에 저장해 파일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맥(Mac) 사용자들을 위한 컴패니언 앱을 설치하면 로컬에서 자막 및 스크린 녹화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LLM 기반 영상 편집 도구의 등장은 콘텐츠 제작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집니다. 전문적인 편집 기술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고품질의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개인 크리에이터나 소규모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미디어 생성과 편집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함으로써, 창작자들은 기획과 스토리텔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동키컷은 클라우드 저장 및 AI 콘텐츠 생성에 대해서만 비용을 청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편집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