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글루(superglue)가 기업용 소프트웨어(ERP) 시장의 강자 SAP의 핵심 시스템인 S/4HANA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할 수 있는 맞춤형 MCP(Multi-Client Protocol) 서버를 공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복잡한 SAP 레거시 시스템을 AI 챗봇과 연동하여, 마치 대화하듯 데이터를 조회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슈퍼글루의 MCP 서버는 기존 SAP 시스템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수많은 시도와 차별점을 가집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챗봇을 통해 기능을 맞춤 설정하고,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배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는 도구를 추가하거나, 기업의 맞춤형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연동하여 쿼리 결과를 보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SAP의 비즈니스 파트너, 판매 주문, 제품, 구매 주문, 계정 차트, 청구 문서, 분개장 등 8가지 주요 SAP 도구를 기본 지원하며, 모든 OData 서비스를 쿼리할 수 있어 S/4HANA의 광범위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업의 SAP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집니다. 특히 SAP 컨설턴트와 같은 현업 전문가들은 AI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해 고객사의 S/4HANA 데이터를 즉시 확인하고 질문에 답하며, 복잡한 트랜잭션 코드 없이도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이 레거시 시스템에 갇혀 있던 데이터를 AI 시대에 맞춰 더욱 유연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슈퍼글루는 SAP 외에도 다른 레거시 시스템을 위한 MCP 서버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