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피트니스 트래커 '핏비트 엣지(Fitbit Edge)'를 공식 출시하며 웨어러블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된 핏비트 에어(Fitbit Air)의 단순함과 구글 픽셀 워치 5(Google Pixel Watch 5)의 스마트한 기능들을 결합한 중간 지점의 옵션으로, 스마트워치에 대한 피로감은 있지만 알림 기능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들을 겨냥합니다.
핏비트 엣지는 기존 핏비트 차지 6(Fitbit Charge 6)보다 46% 더 커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물리적 측면 버튼과 11.5mm의 두께를 가집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로 약 일주일 사용 가능하며,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를 활성화하면 이틀로 줄어듭니다. 심방세동 감지를 위한 EKG 센서, 피부 온도 센서, SpO2 및 광학 심박수 센서 등 다양한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IP68 방수 방진 등급으로 수영 중에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와 스피커가 없어 통화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차지 6와 달리 NFC 칩이 없어 비접촉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가격은 179.99달러로, 3개월 구글 헬스 프리미엄(Google Health Premium) 구독이 포함됩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향상된 자동 운동 추적 기능과 GPS 정확도가 돋보입니다. 새로운 모션 모델은 라켓 스포츠를 포함한 100가지 이상의 활동을 두 배 더 정확하게 추적하며, 사용자의 위치 데이터와 일상 루틴을 기반으로 활동을 추론합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 코트에 가면 테니스로, 화요일 아침 요가 루틴이 있으면 요가로 자동 인식하는 식입니다. GPS 추적 정확도도 40% 향상되어 턴 바이 턴(turn-by-turn) 길 안내를 지원합니다. 핏비트 엣지는 픽셀 워치의 디자인 언어를 차용했지만, 웨어 OS(Wear OS)가 아닌 재설계된 핏비트 OS(Fitbit OS)를 실행하며, 혈압 추세 및 인슐린 저항성 수준과 같은 구글 헬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받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스트랩 옵션으로 스타일을 조절할 수 있어, 일상복부터 운동복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스마트워치의 복잡함 없이 핵심적인 건강 및 알림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