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Clair)가 공개 채용 관리 시스템(ATS)에서 수집한 80만 개 이상의 활성 채용 공고 데이터를 API 형태로 출시했습니다. 이 '잡스 API(Jobs API)'는 단순히 채용 공고를 모으는 것을 넘어, 직무, 기술, 연봉, 근무 형태, 회사 정보 등 다양한 항목을 표준화(normalized)하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은 실시간에 가까운 노동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레어의 데이터셋은 6,7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올라온 80만 개 이상의 활성 채용 공고를 포함하며, 7일 이내에 10만 개 이상의 신규 공고가 색인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 제품 관리자(Product Manager) 등 주요 직무별로 요구되는 핵심 기술과 평균 연봉 정보를 상세히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파이썬(Python), AWS, CI/CD, 자바(Java) 등의 기술을 요구하며 평균 연봉은 18만 6천 달러(약 2억 5천만 원) 수준입니다. 또한, 전체 공고 중 58.9%가 현장 근무(On-site), 21.3%가 원격 근무(Remote), 19.7%가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분류되어 근무 형태 변화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규화된 채용 데이터는 구인·구직 플랫폼, 인력 시장 연구기관, 인재 채용 기업, 그리고 기업의 인력 계획(workforce planning) 부서 등 다양한 주체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노동 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어떤 기술이 가장 많이 요구되고 있는지, 특정 직무의 연봉 수준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 클레어의 잡스 API는 이러한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며, 데이터 기반의 현명한 인재 전략 수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