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검색 서비스의 핵심 변화를 알리며, 기존 검색창의 상징이었던 '그린닷'을 'AI탭'으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검색어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고 쇼핑,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검색 경험을 재편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일평균 5천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메인에서 모바일과 PC 사용자 모두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네이버의 검색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도입된 AI탭은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깊이 이해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네이버는 이 AI탭을 통해 정보 탐색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에이전틱 검색'을 강조합니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베타 서비스는 약 두 달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상품 및 장소 카드 클릭률(CTR)이 2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정식 버전에는 지도 안내와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 확인 기능이 추가되어,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과정에서 정보 확인부터 예약, 방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규모 검색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대규모 언어모델)'인 '111111 모델'을 새로 탑재하여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며, 하반기에는 부동산 매물 추천, 건강 관리 에이전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AI탭 도입은 네이버가 검색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AI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기존의 검색 포털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개입하여 정보 탐색부터 실제 행동까지 지원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는 네이버의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그리고 AI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수천만 명의 사용자들이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하게 되면서 네이버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적으로는 AI가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개인의 삶을 돕는 강력한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