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메이트 랩스(Primate Labs)가 자사의 인기 벤치마크 도구인 긱벤치(Geekbench)의 최신 버전, 긱벤치 7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성능을 더욱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현대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긱벤치 7은 이전 버전인 긱벤치 6와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긱벤치 7의 주요 특징으로는 새로운 비디오 및 오디오 인코딩/디코딩 테스트가 추가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에는 AV1, Opus 코덱 지원은 물론, 화상 회의,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 등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워크로드가 포함됩니다. 또한, 멀티코어 테스트는 실제 소프트웨어 동작을 더 잘 반영하도록 재설계되었으며, CPU와 GPU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셋의 크기와 요구 사항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짧은 순간의 성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부하 상황에서의 하드웨어 성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긱벤치 7 프로(Pro) 라이선스는 99달러(출시 초기 할인 적용 시 79달러)로, 오프라인 벤치마킹과 윈도우, macOS, 리눅스 등 모든 호환 데스크톱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이번 긱벤치 7 출시는 최신 하드웨어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벤치마크 도구들이 짧은 시간 동안의 순간적인 성능 측정에 그쳤다면, 긱벤치 7은 더 크고 복잡한 데이터셋과 실제 사용 시나리오를 반영한 테스트를 통해 하드웨어의 전반적인 역량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기를 구매할 때 더욱 정확한 성능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성능 최적화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긱벤치 6의 점수와는 호환되지 않으므로, 새로운 기준으로 다양한 기기들의 성능을 다시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