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해킹(penetration test) 및 레드팀(red team) 전문가들이 수년간 겪어온 고질적인 문제, 즉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벌시(Vulnsy)'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수동적인 워드 문서 작업, 반복적인 내용 복사 붙여넣기, 그리고 복잡한 서식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여, 전문가들이 보고서 작성에 몇 시간이 아닌 몇 분만 투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벌시는 재사용 가능한 취약점 라이브러리, 템플릿 기반의 자동화된 서식, 그리고 클릭 한 번으로 DOCX 보고서를 내보내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 글쓰기 도우미(AI Writing Assistant)를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취약점 설명, 요약문 작성, 내용 재작성 등을 에디터 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벌시의 AI를 사용하거나, 개인 API 키를 연결하거나, 심지어 로컬 모델을 구동하는 유연성을 가집니다. 이는 보안 컨설팅 회사나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가 일관된 품질의 보고서를 대규모로 빠르게 생성하고, 고객에게는 안전한 클라이언트 포털을 통해 보고서를 전달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솔루션은 보안 전문가들이 본연의 업무인 취약점 탐색 및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행정적인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보고서 작성의 비효율성은 결국 비용 증가와 업무 만족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 벌시와 같은 자동화 도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보안 서비스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접목은 보고서 작성 과정의 혁신을 가져와, 보안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