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이나 경력 대신 오직 AI 활용 능력만을 평가하는 서바이벌 해커톤 'AX 인재전쟁' 본선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AX 전문 기업 조코딩AX파트너스가 주최하고 오픈AI(OpenAI)가 공식 AI 협력사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기업들이 실제 현업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AI로 해결하는 참가자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장이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5,341명이 지원했으며, 조코딩AX파트너스가 자체 개발하고 오픈AI의 기술 검토를 거친 'AI 심사 에이전트'라는 5단계 채점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60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본선에는 마이리얼트립, 무신사, 메디테라피, 삼일PwC, 채널코퍼레이션, 카카오페이증권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실제 현업 과제를 출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업별 과제를 해결한 뒤 심사위원에게 1대1로 결과물을 검증받았으며, 문제 해석 과정, 해결 방식의 타당성, 현업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최종 우승은 유재민 씨가 차지했으며, 기업별 우수 답변 제출자 6명에게는 해당 기업의 별도 인터뷰 및 채용 절차 연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번 'AX 인재전쟁'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네이티브' 인재의 정의와 발굴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단순히 AI 도구를 다루는 기술을 넘어, 복잡한 문제를 구조화하고 AI를 활용해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통합적인 역량이 핵심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스펙 중심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하는 새로운 인재 선발 모델이 될 수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잠재력 있는 AI 인재를 발굴하는 효과적인 통로를, 구직자들에게는 학력·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실력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